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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도문스님 염불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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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2-20 조회2,8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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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도문스님 염불법문 ㅣ    종합불교의 장

無碍居士 조회 180 | 02.11.23 23:54 http://cafe.daum.net/amtb/ZEG/443

염불은 대체로 십념(十念)과 사종염불(四種念佛)을 들어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 일러본다. 십념(十念)은 ①

염불(念佛) ② 염법(念法) ③ 염승(念僧) ④ 염계(念戒) ⑤ 염시(念施) ⑥ 염천(念天) ⑦ 염출입식(念出入息) ⑧ 염휴식(念休息) ⑨ 염신(念身) ⑩ 염사(念死)이다.

 

①은 염불(念佛)이니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며 생각하는 것이다

②는 염법(念法)이니 수행하는 법칙인 부처님의 교법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③은 염승(念僧)이니 부처님의 법을 받들어 수행하고 교화하는 스님네의 공덕을 생각하여 잊지 아니하는 것이다.

④는 염계(念戒)이니 계는 번뇌 악업을 그치게 하고 성도(成道)를 성취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⑤는 염시(念施)이니 보시는 탐하는 마음을 여의고 청정한 공덕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⑥은 염천(念天)이니 사천왕천(四天王天)으로부터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인 욕계육천(欲界六天) 하늘나라의 과보가 청정하여 일체를 편리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⑦은 염출입식(念出入息)이니 내쉬고 들이쉬는 숨을 부처님 명호로 숨을 헤아리면서 그 장단을 알고 전혀 망상을 제거하는 데에만 생각을 두는 것이다.

⑧은 염휴식(念休息)이니 고요히 수행처에서 온갖 번다한 인연을 멀리하고 고요한 수행처에서 불도를 닦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⑨는 염신(念身)이니 이 몸은 인연으로 화합하여 생긴것으로 진실(眞實)하고 상주(常住)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⑩은 염사(念死)이니 우리네 인생은 꿈과 같고 꼭둑각시와 같고 물거품과 같고 물 속의 달그림자와 같고 거울속의 영상과 같아서 언제 어디에서 어느 때에 죽음이 닥쳐올지 짐작 할 수 없음을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십념수행(十念修行)이다.

다음 사종염불(四種念佛)은 이러하다.

염불(念佛)은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염불에는 네가지 염불이 있다.

 

첫째로 칭명염불(稱名念佛)이니 입으로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것이다.

둘째로 관상염불(觀像念佛)이니 부처님의 성상을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로 관상염불(觀想念佛)이니 자비 복덕 지혜가 구족하신 상호를 관상하는 것이다.

넷째로 실상염불(實想念佛)이니 자신과 일체 만유의 진실한 자성인 법신(法身)을 관하는 것을 말한다.

 

 염불을 해석하면 염(念)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부르는데 통하고 불(佛)은 불성상(佛聖像)과 불성체(佛聖體)

와 불명호(佛名號)에 통하므로 네가지로 나누어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칭명염불(稱名念佛)은 불명호를 부르는 칭명의 염불을 말한다. 산란하게 움직이는 마음을 쉬고 정심

(定心)으로 하는 염불인 정심염불(定心念佛)과 신앙의 대상에 마음이 쏠리지 않고 어수선하게 흩어진 마음으로

염불하는 산심염불(散心念佛)과 큰 소리로 염불하는 대렴염불(大念念佛)과 작은 소리로 염불하는 소렴염불(小念

念佛)과 한 부처님 명호인 나무아미타불만 부르는 칭명정행염불(稱名正行念佛)과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섞어

부르는 칭명잡행염불(稱名雜行念佛)이 있다.

다음으로 관상염불(觀像念佛)은 일심(一心)으로 한 부처님의 불성상(佛聖像)을 관(觀)하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 (觀像

念佛)의 수행행자(修行行者)는 이 세상을 떠난 뒤에 그 부처님이 정토에 왕생한다라고 석가여래불세존님은 말씀하셨

다.

 다음으로 관상염불(觀想念佛)은 순일한 마음으로 자비 · 복덕 · 지혜가 구족하신 부처님을 생각하는 염불인데 이렇게

 자비와 지혜 그리고 복덕이 구족하신 부처님의 상호를 마음에 떠오르게 하며 관찰해서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난 정(定), 다시 말해서 등지(等持), 정수(正受), 올바른 마음

으로 수행하여 그 경지에 이르는 정심행처(正心行處)인 삼매(三昧)에 들면 분명히 이 육신을 그대로 가지고 정(定)인

삼매(三昧) 가운데에서 모든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염불수행하는 불자(佛子)는 신 · 구 · 의(身

口意) 삼업(三業)으로 정도(正道)를 방해하는 악업의 장애인 업장(業障)과 악업의 보(報)로 받는 지옥 · 아귀 · 축생

등의 과보 때문에 불법을 들을 수 없는 보장(報障)과 우리 인간의 몸은 색 · 수 · 상 · 행 · 식(色受想行識)의 오온(五蘊)

인 정신과 육체가 화합한 존재인 것이다. 장차 인연이 다할 때 흩어지는 것인즉 영구성이 있는 나라고 집착하는 번뇌

장(煩惱障)과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사견장(邪見障)과 지 · 수 · 화 · 풍 · 식 · 공(地水火風識空)의 육대(六大)가 조화

되지 못하여 병으로 생기는 고통인 병고장(病苦障)등의 모든 죄장(罪障)이 이 몸과 함께 소멸되어 그 불국토에 왕생하

는 것이다. 다음으로 실상염불(實想念佛)은 자신과 아울러 일체제법(一切諸法)의 진실한 자성(自性)인 법신(法身)을

관(觀)하는 염불이다. 법신은 법계(法界)의 이(理)와 일치한 부처님의 진신(眞身)을 말한다. 곧 형색이 없는 본체신(本

體身)이다. 다시 말해서 영원한 불(佛)의 본체인 내 참마음인 자성법신(自性法身)을 관(觀)하는 실상염불인 것이다.

 

① 입으로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칭명(稱名) 염불과

② 정좌(靜座) 하여 부처님의 미묘한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십종호(八十種好)와 거룩하신 자비 지혜 복덕의 공덕을 생각하여 관(觀)하는 관상(觀想) 염불과

③ 부처님의 법신이 유(有)도 공(空)도 아닌 중도실상(中道實想)의 이(理)임을 관하는 실상(實相) 염불인 것이다

 

 왕생요집(往生要集)에 이르시기를 정(定)과 산(散)과 유상(有相)과 무상(無相)을 배대(配對)한 것으로 4종이 있다.

 첫째로 위에서 설명한 관상(觀相) 염불을 정업(定業) 염불 이라고 한다.

둘째로 위에서 설명한 칭명(稱名) 염불을 산업(散業) 염불 이라고 한다.

셋째로 정업염불과 산업염불을 유상염불(有相念佛)이라고 한다.

넷째로 위에서 설명한 실상염불을 무상염불(無相念佛)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염불에 대한 설명은 정(定) 산(散) 사(事) 리(理)의 넷이다.

이 가운데 사(事)인 유상염불은 곧 정(定)과 산(散)의 둘이다.

그 체(體)를 논한다면 정(定)과 산(散)과 실상(實相)의 셋이다. 총(總)의 염불에 순취(順就)하여 논하면 염불이란 비록

 정(定) 산(散)과 사(事) 리(理)에 통하지만 정토문(淨土門)에서 염불을 권하는 것은 산업(散業)의 칭명(稱名)에 속하는

 사(事)의 염불인 것이다. 둘째 별론(別論)으로 설명한다면 관불(觀佛)에 대하여 따로 염불의 논리를 세운 것이다.

이 때 관불(觀佛)하는 가운데 관상(觀相)과 실상(實相)의 2종염불이 섭수(攝受)되어 칭명염불이라고 하고 그저 염불이

라고도 한다.

관불삼매(觀佛三昧)는 염불삼매(念佛三昧)와 대칭(對稱)이다. 염불을 전혀 칭명만 취한 것은 정토문일가(淨土門一家)

의 홍범(洪範)이며 염(念)하는 소리를 하나의 해석(解釋)으로 한다. 이제에 이르러 염불하는 논리가 비록 제여래불(諸

如來佛)과 통하지만 모든 대승적(大乘的) 회향의 논리는 유일하게 아미타불에 한(限)한다.

 

왕생요집에 이르시기를

『 밝게 심상(尋常)한 염상(念相)은 이에 다종(多種)이 있다. 대분(大分)하여 이에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정업(定業) 좌선입정(坐禪入定)하여 관불(觀佛)하는 것이다.

둘째는 산업(散業) 행주좌와(行住坐臥)하여 하는 산심(散心) 염불을 말한다.

세째는 유상업(有相業) 혹은 상호(相好)를 관하여 혹은 명호를 염하여 두루 사바 예토(穢土)를 싫어하고 오로지 극락

정토만을 구하는 것이다.

네째는 무상업(無相業)은 비록 염불을 칭하여 정토(淨土)를 흔구(欣求)하고 신토(身土)가 필경에 공(空) 함을 관하여

 환(幻)과 꿈(夢)과 곧 체(體)가 공(空)하며 비록 공(空)하여도 비유와 비공(非空)이 있어 이 무이(無二)를 통달하고 참

으로 제일의공(第一義空)에 들어가는 것을 무상업(無相業)이라 한다. 』 하였다.

 

나무아미타불.....

용성대종사 가라사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생각하는 타력염불수행(他力念佛修行)으로서 왕생정토하며, 나무아미타

불을 부르는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참구하는 자력참선수행(自力참禪修行)으로 견성성불(見性成佛)하자는 교훈이니 이

를 일러 선정일치(禪淨一致)라 하겠다. 석가여래부촉법 제68세 용성진종조사님께서 대각응세 정축년 서기 1937년도에

74세의 입적하시기 3년전에 "오도의 진리"를 통하여 이렇게 수행하라고 유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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