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대상에 원로의원 도문스님(신라불교초전지 아도모례원조실)이 수상 하였다.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제21회 조계종 포교대상’의 대상(종정상)에 도문스님(계층포교)을, 공로상(총무원장상)에 조계총림 송광율원 율주 지현스님(계층포교),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사회포교), 한갑진 한진흥업 회장(매체포교),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문화체육포교)를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또한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울산 월봉사 주지 오심스님(복지포교)과 도연 강보승 해군 군종실장(직능포교), 허정희 포교사단 통일분과위원장(사회포교), 정기자 성남 연꽃어린이집 교사(계층포교), 최숙희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장(사회포교), 황수경 동국대 선학과 강사(사회포교), 곽재환 미국 뉴욕붓다TV 사장(사회포교), 최정희 BBS초대석 진행자(매체포교), 백명숙 대일학원 이사장(사회포교), 개그맨 이수근 씨(문화체육포교), 지호천 러시아 모스크바 한양여행사 대표(사회포교) 등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11월 14일 오후1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포교결집대회’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반세기동안 105만명 수계불자 배출
포교대상 수상자인 조계종 원로의원 도문스님은 세수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용성스님 유훈실현사업과 더불어 활발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상으로 나가라. 세간의 안락과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설법하라. 두 사람이 한길로 가지 말고 따로따로 다녀라.”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가슴깊이 새기고, 수행과 더불어 포교에 매진해 제21회 포교대상을 수상한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20여 권의 경전을 번역하고 140여 만 권의 불서를 법보시 했을 뿐만 아니라 49년간 105만명의 수계불자를 배출했다는 사실은 도문스님의 왕성한 전법활동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도문스님은 젊은 시절, 강릉 금천유치원장과 양양 낙산보육원장, 평창 연화유치원장, 강원도지역 19개 시군 순회포교사 등을 맡아 강원도의 불심을 키우는데 앞장섰다.
이어 활동무대를 전국으로 넓혀 영남불교중고등학생회와 서울대총불교학생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을 잇따라 주도하고 초대 지도법사를 맡아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인재불사에 매진했다.
현재에도 전국 사찰과 군법당 등을 중심으로 매년 50~60회에 걸친 초청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감로법을 전하고 있다.
공주 마곡사와 의성 고운사, 장성 백양사 등 여러 사찰 주지 소임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뒤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 품계를 받았다. 현재 장수 죽림정사, 서울 대성사, 네팔 룸비니 대성석가사 ,신라불교초전지 아도모례원 조실로 주석하며 후학을 제접하고 있다.
신라불교초전지의 성역화를 위해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1995년도 부터 모례정 주변 토지6.000여평을 매입하여 불교기념관건립과 함께 모례장자집복원등을 위해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
경북/최현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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